'도쿄 자전거 소녀'의 주제였죠. '주변에 있지만 몰랐던것들을 자전거로 찾아보기.'
저는 철도쪽에서 꽤나 마이너한 부류인 폐선덕후라서 지도·항공사진을 자주 찾아보곤하는데 자세히 보면 뭔가 깨진 그림파일처럼 부정교합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중점적으로 찾다가 옛 철길에 관련한 것들이 나와주면 정말 기쁘더군요. 제가 찾은것들 중에서는 밀양의 대성역이 있겠고
'뜬금없는 석축?' 부분이 옛 승강장 흔적입니다.
폐선덕후들의 쾌거(?)라 부를수 있는 것 중에서 철도에 관심없는 분들도 찾기 쉬운거라면 당인리선 방송소역 승강장일까요.
홍대거리입니다. 1974년까지 여긴 철길이었고, 저기 희미하게 인도블럭처럼 깔려있는게 승강장 석축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무심코 지나가는것들 중에서 관심사에 관한게 섞여있는걸 발견했을때의 쾌감은 진짜 뭐라 말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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