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과거에 이런 잔혹한 일이 있었습니다.'가 아니란 말이지. 그것을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어른이든 아이든. 그것을 안다는것은 옛날 이야기를 그저 흘려듣지않는다는 거야.
- 2015년 7월 징병제 도입논란에 대한 미야오 가쿠 선생의 생각들.
보시다시피 작가는 당시에 대해 나름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보기에 불편한 에피소드가 된건 역시 교육의 부재 때문일까요. 미야오 선생도 태평양전쟁 시기만 딱 짚어낼뿐이지 왜 그런 잔혹한 시대가 됐는지 다이쇼(1912~1926), 쇼와 초창기(1930년대)를 언급하지 않고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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