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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있습니다/롱 라이더 스토리즈!

롱 라이더스! 번외편 - GPS의 함정

by ㉿강철달팽이 2016. 3. 3.

6권 마지막 에피소드. 이때부터였죠, 담당 편집자=리얼 사키가 까이기 시작한 때가...

발단은 웹 라디오부터입니다. 웹 라디오랑 단행본 특장판의 드라마 CD가 본편 내용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서 몇몇이 불만을 보였죠. 뭐 그래도 이건 듣는 사람만 듣는거기도 하고 다른 작품도 이러는 경우가 많아서 큰소리는 안 났었습니다. 그러다 단행본 6권 발매소식이 고지됐을 무렵에 연재중이었던 '미우라 120km'에피소드가 '투어링 가이드 2권'에 수록된 미야케 선생과 담당 편집자의 체험기 그대로라 "롱 라이더스의 시작은 몸치 여대생이  자전거를 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였는데 지금은 뭐 시커먼 아저씨들이 여대생 스킨 뒤집어쓴 에세이 만화잖아!"하는 불만이 제기됩니다. 그저 그런 투정에 불과했습니다만 이시코우 씨(담당 편집자=리얼 사키)는 이걸 저격하는마냥 트위터로 비꼼 가득한 발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그러던 차에 단행본 추가분량인 이 에피도 단편만화시절 에피소드의 복붙인걸 보고 2채널 자전거만화 스레는 '이시코우 이 양반은 스토리 쓸 줄 모르는거냐.', '이런거에 비하면 차라리 도쿄 자전거 소녀가 낫다.'면서 시끌시끌... 미우라 120km가 끝나고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사키랑 히나코가 아미를 꼬셔서 하드한 라이딩을 가는 이야기라 "어차피 또 '속았다!' ➡ '완주하니까 기분은 좋지?' 패턴일게 뻔하다며 또다시 시끄러워 지네요.


이번 화에서 아미네가 탄 코스. 도쿄 외곽지인 타마 지역에서도 외곽지라서 이름도 오쿠타마(타마 안쪽이란 의미)답게 산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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