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메 블래스트 기어 최종화입니다. 17년 1월에 1화를 작업했으니 이것도 나름 길었네요.
하야메를 알게 된 계기가 좀 불분명한데, 이걸 2ch 자전거 만화 스레드에서 봤던 건지 아님 내맘자 작가인 미야오 선생님 트위터에서 봤던 건지가 헷갈립니다... 후에 1화 보고 '이거다!'싶어서 바로 잡아 역식 작업을 했었네요.
마지막에 여러가지가 얼렁뚱땅 끝난 용두사미지만 그럭저럭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끌고 갔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끝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코드 기아스나 근육맨처럼 순간순간의 장면에 힘을 쏟는 작품도 많고요.
그래도 마지막의 그건 "애비가 둘이라 좋으시겠네여"가 절로 떠오르긴 했지만요;;;
다음엔 "카모메 찬스(레이스)", "여행 갸루(투어링)", "비왓코 자전거 여행기(에세이)", "접이식 자전거 시작했습니다(에세이)"중 뭘 할까 고민했는데 '레이스 만화 후속은 레이스여야지' 싶어서 "카모메 찬스"로 결정했습니다. 이건 20권 짜리니까 오래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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