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いにやっちまった。
私の「男はクロモリ ホリゾンタル」がこんな姿に。 pic.twitter.com/DLKW7vu0HQ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8일
결국 저질러버리고 말았다. '남자라면 크로몰리 호리즌탈'이란 내 신념이 이렇게.
寝て起きた。
昨夜は妄想痛自転車で、皆をお騒がせしてしまい申し訳ない。
いや、フォトショで数年前にあんなお遊びをしてしまったのは
みんな初音ミクが悪いのだ。
ミクのせいなのだ。
つまり・・・・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8일
자고 일어났습니다. 어젯밤 망상 이타챠리로 모두를 놀래킨건 사과할게.
포토샵으로 이런 장난을 하고만건 전부 하츠네 미쿠때문이야. 미쿠 탓이라구. 그러니까...
僕は初音ミクを初めて見た時に、これが元ネタだと思ったんだよ。
だってホラ、どーみてもさ。
YAMAHAのアレなんて知らなかったもんで。
んじゃあ誰かがこれにディスクホイールかませて
そのうちに初音ミクの痛自転車作るに違いないと。 pic.twitter.com/UXWdWwGusn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8일
내가 하츠네 미쿠를 처음 봤을적엔 이게 모티브라고 생각했다구. 그도 그럴게, 아무리 봐도 그렇잖아?
YAMAHA의 그것일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봐봐, 분명 누가 여기 디스크휠 끼워서 미쿠 이타챠릴 만들게 뻔하다니까.
ならば、アオバとしても痛自転車作ったらどーなんじゃいってさ。
ちょっと妄想してみたのさ。
ごめんなさいね。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8일
그럴거면 아오바로 이타챠리를 만들면 어떨까해서 말야. 좀 망상 해 본거지. 미안해, 다들.
이것도 이거긴 합니다만, 이번에 미야오 가쿠 선생님(내 마음속의 자전거 시리즈 작가)이 만화에 대해서 또 트윗을 잔뜩 하셨길래 옮겨봅니다.
自転車漫画とは、自転車の知識をひけらかす漫画では無い。
自転車の知識を「漫画のネタとして活用」する漫画。
知ってる知識をダラダラ並べたてても普通の読者には面白くもなんとも無い。
エピソードとして興味を引きそうなものをセレクトし、膨らませるんだよ。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8일
자전거 만화는 자전거에 대한 지식을 늘어놓기만 하는 만화가 아니다. 자전거에 대한 지식을 '만화 소재로써 활용'하는 만화인 것이다.
알고있는 지식을 줄줄 늘어놓기만 해선 평범한 독자들은 재미를 느낄수 없다. 에피소드로서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한걸 골라 살을 붙이는 거지.
コマ割りした漫画を描き始めたのは高校生の頃だけど、それは漫画というスタイルのものを描いてみたかっただけで、「漫画家になりたい」なんて全然思わなかった。
ちゃんと一本描きあげたものは4ページの短編くらいで。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9일
제대로 컷을 나눈 만화를 처음 그린건 고등학교때였지만 정확히는 만화가 아닌 만화같은 무언가를 그렸을 뿐으로, '만화가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제대로된 뭔가를 그려도 끽해야 4페이지가량의 단편.
アニメーターやってた時も「漫画家になりたい」とは思わなかった。
というより「漫画で描きたいもの」が無かった。
漫画はいつでも描けただろうが、それは自分の絵を漫画というスタイルにはめ込んだだけだ。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9일
애니메이터 시절에도 '만화하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애초에 '만화로 그리고 싶은것'이 없었다. 만화는 언제라도 그릴수 있었지만, 그건 내 그림을 만화풍으로 그려넣은것에 불과했다.
きっかけになったのは多分、妖子のアニメ一作目を観た時に「違う こうじゃない」って感じて、自分で脚本起こしてみた。 が、これじゃ何の意味も無い。やはり絵にならないと。カタチにしないと「こうじゃない」が伝わらない。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9일
계기가 된 것은 아마도 요코 애니메이션을 보고 '아냐, 이런게 아냐'라고 느끼고 스스로 각본을 썼을때.
하지만 이걸론 의미가 없었다. 역시 그림이 아니면, 눈에 들어오는 형태가 없으면 '이런게 아니야.'라고 말할수가 없었다.
でもすでに妖子のイメージはどんどんアニメの妖子で世間は固まって行く。それは止められない。
そんな時にアニメVの編集長さんから「宮尾さん 漫画描かない?」と誘われた。
そして生まれたのが「七味撫子うのん」です。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9일
하지만 이미 세간에서 인식하는 요코의 이미지는 애니메이션의 요코가 돼 있었다. 그것을 멈출수 없었다.
그럴때에 '아니메V'의 편집장님이
"미야오씨는 만화 그릴수 있어?"
라고 물어봤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것이 바로 '시치미 나데시코 우논'이었다. 1
つまり「七味撫子うのん」はその頃のモヤモヤしたものに対し、「俺ならこう描く」をカタチにしたものです。
力足らずでも、とにかく最後まで描ききった。
その時初めて「ああ、俺って漫画が描きたかったんだ」と気付いたんです。
30過ぎて。
気付くの遅すぎ。
— 宮尾岳 (@GAKUJIRA) 2015년 9월 19일
그러니까 '시치미 나데시코 우논'은 그 무렵 내가 답답해하던것에 대해서 '나라면 이렇게 그린다.'라고 표현했던 거다.
뭔가 모자라긴 했지만 일단 마지막까지 그렸다. 그때 처음으로 '아, 나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던거야.'라는 걸 깨달았다.
30이 지나서 말이다. 깨닿는게 너무 늦었다.
나이 60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작가인데도 트위터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걸 볼때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미야오 선생의 만화 데뷔작. 1993년. 마물헌터 요코와 같은 세계관이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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