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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있습니다/자기만족

자기만족 2권 2화 - 자기만족 이미지 트레이닝

by ㉿강철달팽이 2018. 5. 17.


아...어 음. 새삥은 중요하죠. 암.


로드 타기 시작한 이후로 자전거 캠핑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데, 수능 마치고 친구 둘과 함께 무작정 나간 자전거 여행 때 한 5키로는 되는 거 같은 작지만 무거운 텐트와 먹을거리 입을 거리를 그득그득 싣고 나갔던 게 생각나네요ㅎㅎㅎ 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 있는데 여튼 40리터 배낭에 온갖 걸 다 쑤셔 넣고 가느라 첫날 120km, 둘째 날 90km 찍고 퍼진 뒤 복귀했습니다….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하니 부끄러워서 이불킥 하고 싶은 이야기네요;;;


중간에 나온 커피 이야기를 조금 해 보면 타마이 선생이 계속 실패한 원인은 물을 콸콸 부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드리퍼(깔때기)가 철사뭉치기도 하고, 주전자로 붓는 유럽이랑 달리 일본은 졸졸졸 내리는게 원칙이다보니 거기 맞춰서 나온거라 수압이 조금만 세면 그대로 찌그러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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