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늙어가니까 다리에 힘이 빠지는데 그냥 둘 순 없으니 자전거를 타야겠다.'라고 하셔서 입문급 MTB 중고를 사서 오전에 세팅하고, 오후에 아버지와 함께 라이딩을 했습니다.
학생 때 이후로 자전거를 한 번도 안 타셨던지라 높은 안장이 어색해서 안장 높이를 한껏 낮춘지라 무릎이 잔뜩 올라갔지만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가만 생각해보면 제가 나서서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고... 좀 더 자주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그 때문에 오늘 내맘자 작업이 늦어졌습니다;; 내일(31일) 오전에 작업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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