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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야오 선생님의 강좌: '진정한 로드의 가치란?'

by ㉿강철달팽이 2016. 3. 15.

언제 한번 아오바에서 그렸던 '트랙 1.1'이란 로드바이크. 근데 그것과 비슷한 부류를 '싸구려 로드'라고 비웃는 사람이 있다.

그럼 로드바이크는 고급지고 가격이 쎄야만 진짜고, 싼 것은 로드가 아닌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건 '본격적인'거지, '진짜'라곤 할 수 없어.

샀을때 백만엔하던 로드도 1년간 타면 이곳저곳 재정비가 필요해.

그걸 안하면 제대로 정비한 10만엔짜리 로드보다 못해. '진짜'라곤 말 못하지.


그 어떤 본격적인 스포츠 바이크라도 나사를 하나 풀거나, 케이블을 3mm 늘이거나하면 바로 타기 힘들어지지. 타이어 공기압이 모자라면 초경량 프레임도 소용없게 되고.

자전거는 가격이 싸다,비싸다를 묻기 전에 '제 성능을 낼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돼있는지'가 100배 더 중요해.


그래서 나는 '가볍고, 주행감이 좋고, 편한 자세로 페달을 밟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로드라고 봐. 물론 브레이크랑 변속기 세팅도 제대로 돼 있다는 전제하에서.

아, 교통법규도 지키고. 지키지 않으면 로드라고 할 수 없어, 그건 자전거 폭주족이야.



이거 말고도 애니메이터 이야기도 하시던데 그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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