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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있습니다/치타 소녀가 로드바이크를 타는 만화

[감상] 8월의 플럼루즈 5화 - 알바 시작!

by ㉿강철달팽이 2017. 7. 21.


결혼을 전제로 자전거부에 입부시켜주세요!

라는 충격적인(?) 대사로 끝난 4화였는데, 당연히 온사의 대답은 거절. 그 상황 그 대사에서 받아주는게 이상하지;;;

그러자 레이지(여우 남학생)은 그럼 시합해서 내가 이기면 사귀자는 제안을 하고 듣다못한 쿠로세(자전거부 부장. 톰슨가젤)이 제지.

쿠로세: 네녀석은 진심으로 자전거를 좋아하고 있냐!?

레이지: 모르겠습니다!

쿠로세: !?

레이지: 그래서 그걸 확실히하기위해 입부하려고 합니다!

누마사와(물소): 그런 이유로!?

동기야 어찌됐든 일단 부원으로 편입되는 레이지였습니다...


다음날, 활동비를 자체충당하기위해 알바처로 향하는 부원들. 이들이 알바는 바로 메신저. 근처 목장과 계약해 우유를 배달하는게 주된 업무고, 하루 할당량을 도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훈련이 되다보니 이미 일대 자전거쟁이들의 핫플레이스라고 합니다. 쿠로세와 누마사와도 훈련을 겸해서 예전부터 했었다고 하네요.


온사를 데리고 배달 코스를 둘러본 뒤, 시급 책정을 위해 배달코스를 다 도는게 걸리는 타임을 재기로 합니다. 평소 서벌같은 맹한 모습의 온사도 좋지만 이런 와일드한 온사도 좋아요~♥



하지만 와일드해진다고 맹한 성격이 어딜 가는건 아니라서 분명 아까 한바퀴 돌고 온 길을 까먹고 엉뚱한 데로 가질 않나, 뒤에서 길 잘못들었다고 하니까 천진난만하게 고개 뒤로 돌렸다 배수구에 빠져서 낙차하질 않나...하여간 크게 식겁한 쿠로세&누마사와 페어였습니다;;;


소장: 이건 전쟁이야. 매상의 증감에 따라 우유업자는 물론 배달업자, 그리고 너네 각 학교별 자전거부의 자존심이 좌우되는 전쟁.

이러저러한 OT가 끝난 뒤 소장은 '아직 약점은 있지만 익숙해지면 좋은 시합을 벌일 수 있겠다'는 말을 하고, 시합이란 말에 반응하는 온사를 보며 목장-메신저 사무소-자전거부의 연결고리 이야기,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수가 많아지기때문에 일어나는 치열한 경쟁 이야기, 그리고 목장 주인들이 스포츠광이라 그 경쟁에 다음분기 계약 확정권을 건 '우유 킹' 대회 이야기를 차례로 꺼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사무소 밖을 나서니 벌써 발빠른 라이벌들이 환영인사를 합니다. 과연 다음화는 어떻게 될 거신가...(두둥)


그리고 닥쳐올 미래를 모른 채 노래방을 즐기고있는 레이지는 어떻게 될거신가!! (데데돈!(절망))



이전화에서도 했던 이야기지만 "아니 왜 안 정식연재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못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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