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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있습니다/미나미 가마쿠라고교 여자자전거부

[감상] 미나미 가마쿠라고교 여자자전거부 56(후)화 - 무지개꿈 알프스③

by ㉿강철달팽이 2017. 3. 20.


경사가 급하긴 하지만 길이가 짧으니까 단숨에 오르자는 스네야의 제안이 나오고 곧이어 고개 중턱에서 선생님과 코로네 점장, 나기사가 자전거부를 응원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 뒤 끌바중인 미나미 가마고 2진과, 뒤따라오는 키자키 호 초등학교 애들의 응원도 가세. 히로미는 변속이 제대로 안 됨에도 불구하고 힘내서 오르기로 합니다.


초보 티를 팍팍 내는 히로미를 보고 답답해진 스네야는 도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을때만 쓸 수 있는 커브 경사 이용법과 슬라럼 주행을 가르쳐 줍니다.


그 와중에 히로미가 아우터로만 달린걸 알게 된 스네야...이젠 이것마저 주인공을 인간괴수로 만들 셈인가;;;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크리테리움이랑 미우라 반도때 27km/h밖에 못냈다는게 이상해지지만 본래 앞뒤가 안맞을때가 많았으니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미나미 가마고보다 먼저 출발했던 쇼난다이 카모메고와 합류. 이쪽은 테스트에 나올법한 것들을 미리 예습해와서 무사통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환담을 나누다 비가 오기 시작하지만 다행히도 지나가는 비라 잠시 휴식 후 속행



후유네: 아직 더 달릴 수 있어! 이대로 완주라니 뭔가 아쉽다.
샌디: 완주하고 다른곳 더 달리고 싶어요. 일본의 경치를 보고 즐기면서 실력도 는다니, 금상첨화잖아요!
히로미: 선생님도 말 했었지.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가 우리들한테 있다고. 그러니까 이 앞도, 그보다 더 앞도! 이렇게 다같이 완주할 수 있다면!!
아, 물론 스네야도 같이야! 친구니까!!
스네야: 친구...
히로미: 응! 같이 자전거를 즐겼으니까! 아직 부원이 혼자뿐이지만 다른 사람이랑 같이 달리는건 재밌으니까 이거 끝나고도 또 같이 타자!!

히로미의 플래그 꽃기! 효과는 대단했다!!

골을 눈 앞에 둔 아이들을 축복하듯 나가노 알프스에 무지개가 걸리는것으로 이번화 종료.

그리고 선명히 찍혀있는 '다음화는 6/20에 게재됩니다'...홈페이지엔 다음화 4/20 게재라 돼 있지만 맥가든 편집부는 일 대충 하니까 두달 휴재가 맞을겁니다.


지난번처럼 마츠모토 선생의 몸이 안 좋은건 아닙니다. 한창 트위터로 스네야 씨(리얼 스네야?)와 교토 라이딩 다녀왔단 트윗을 했거든요. 뭔가 일이 몰렸거나(BD·DVD부록 작업이라든가 무대화 작품 감수 등등) 작품 재정비를 위한 휴식이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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