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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미의 사이클링 블로그 Vol.4 - 사카이가와 사이클링 로드&에노시마

by ㉿강철달팽이 2016. 11. 20.

안녕하세요, 쿠라타 아미에요.
드디어 로드바이크를 샀습니다.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한 보람이 있었어요~
인수 후에 직접 타 보니 마치 날개가 돋아난 것처럼 경쾌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이 자전거로 더 많이 달리고 싶어요!
그래서 아오이랑 히나코 선배, 야요이 선배와 라이딩을 하려고 했는데 다들 주말에 볼일이......
돌아온 주말의 날씨는 더할 나위없이 좋아서 안절부절하다 결국 혼자서 나섰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코스의 사진을 소개할게요.


이것이 바로 내 로드바이크.
달린 거리를 알 수 있는 속도계와, 야간 주행에 빠뜨려선 안될 라이트는 히나코 선배와 야요이 선배가 선물해준 거에요~



아오이와 같이 첫 라이딩때 갔었던 사카이가와 사이클링 로드를 타고 에노시마에 도착 ~!
츠키미노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나와 조금 헤메기도 했지만 혼자서 올 수 있었어요.



에노시마에서 되돌아 와 다시 사카이가와 사이클링 로드로.
순풍이 상쾌했고, 역시 로드바이크는 빠르다는걸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페달을 밟던 중...



펑신 강림......
홀에 빠지면서 그 충격으로 터져버렸습니다.
노면에 주의하면서 달려야 했어요.
히나코 선배한테 배운대로 펑크 수리도구를 갖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렇지만...



펑크 수리 실패!
남은 예비튜브가 없어~하고 당황해하고 있던찰나, 지나가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들 같은 져지를 입어서 멋있었지...
아직 배워야 할게 잔뜩 있네요.



돌아오면서 이이다 목장에 들렀습니다.
에노시마의 경치는 좋았었고, 이전처럼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는데...뭘까, 이 기분은.
뭔가 부족해...



"아이스크림을 먹을 예정"이라고 보낸 내 메시지를보고, 아오이가 왔습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아오이 귀여워~
왠지 아이스크림이 아까보다 몇 배는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혼자서 달려보고, 모두와 함께 다니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앞으로는 모두와 함께 다니는게 좋겠어!


*소개 코스는 라이딩 계획의 일례입니다. 체력과 경험, 날씨를 감안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십시오. 실제 도로 상황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나 도로 관할부서를 확인하십시오. 또 작중의 무대가 명확히 존재하지 않고 묘사가 현지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info]
사카이가와 사이클링 로드 & 에노시마
1화에서 등장한 사카이가와 사이클링 로드(일반 현도(
県道) 후지사와·야마토 자전거 도로). 여기를 타면 츠키미노 등 카나가와 현의 중부 지역에서 에노시마까지 쉽게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지사와 역 주변에서 에노시마까지는 국도 467 호선 등 일반 도로를 달리게 되기에 자동차 등 주변의 교통 상황에 요주의. 샛길을 타는것도 재미있지만 아미처럼 헤매게 될지도?

츠키미노 ~ 에노시마 왕복 거리는 60km 가까이됩니다.

참고지도 루트 http://yahoo.jp/OI26dhF



본편에선 '호시미노'래놓고 여기선 본래 지명인 '츠키미노'라니 이시코우씨의 미스. 이전부터 궁금했던게, 다른 지명은 다 그대로 쓰면서 여기만 이름을 바꿨습니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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