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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미의 사이클링 블로그 Vol.6 - 닛코 이로하자카

by ㉿강철달팽이 2016. 12. 4.

안녕하세요, 쿠라타 아미에요.

통학용으로 매일 타고있는 폰타 군,

그리고 라이딩의 가능성을 넓현 준 로드 바이크.

전부 나의 소중한 애차에요.

어느 날 집 앞에서 세차를 하다보니 아오이가 와서

로드바이크는 가게에서 점검 받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파카 씨네 가게에 가서 점검 개시.

체인의 오일 주유부터 변속 케이블 조정까지

완벽하게 정비 받았어요.

이걸로 안심하고 탈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내가 디자인한 저지도 도착!

기다리던 팀 져지를 입고서

팀 포르투나의 첫 라이딩으로

닛코 이로하자카를 올랐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우리들의 사진을 소개할게요.

로드바이크는 잠시 탄 이후 점검해야 할 곳이 있어요.

체인 및 작동부위 주유, 와이어 늘어짐 확인, 변속기 조정, 브레이크 슈 교환...

언젠가 나 스스로도 할 수 있게 될까요?

드디어 도착한 "팀 포르투나" 져지.

팀 져지를 입고 빨리 라이딩 가고 싶어요!

기대된다……아, 에미와 엄마가 보고 있었어!?

도부 철도의 종점, 도부 닛코역입니다.

점프하면 원하는 역에서부터 갈 수 있어서 좋아요.

아쉽게도 사키 선배는 안 왔지만 동료 4명과 팀 포르투나 첫 라이딩 시작!

역을 뒤로하고 120번 국도에 들어서면 바로 새빨간 "신쿄"가 보입니다. 일본 삼대 독특한 다리라고 해요.

첫 업힐때 지났던 "사루하시"도 그 중 하나에요.

이로하자카는 "우마카에시"란 곳에서부터 시작되요.

오르막 전용의 제2 이로하자카에 들어서면 구불구불한 헤어핀 커브를 반복하면서 쭉쭉 올라가게 돼요.

우마카에시에서 거리 약 7km, 획득고도 400m를 올라오면 이로하자카 정상.

터널을 지나면 주젠지 호가 나와요.

오늘은 주젠지 호가 반환점.

점심은 주젠지 카나야 호텔의 커피 하우스에서 "백년 카레라이스"를 먹었어요.

근데 여기에 사키 선배가!

다같이 팀 져지를 입고서 먹은 카레는 영원히 잊지 못할거 같아요.

돌아올땐 제1 이로하자카로 내려갑니다.

이쪽은 오르막보다 경사가 급해서 브레이킹을 잘못하면 그대로 사고.

"드롭바 하단"을 잡고 브레이크 걸어야 하는 이유를 사키 선배한테서 들었습니다.

석양이 비치는 도부닛코역에 도착. 힘들었지만 이전보다 더 힘낼 수 있었던건 져지 덕분일까?


라이딩의 끝은 다음 라이딩의 시작.

본격적인 롱 라이드를 체험하기 위해서,"아즈미노 오텀 라이드 라이드"라는 자전거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팀으로 나가는건 재밌을 거 같지만, 이벤트 주행 거리는 160km!

할 수 있을까요?



*소개 코스는 라이딩 계획의 일례입니다. 체력과 경험, 날씨를 감안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십시오. 실제 도로 상황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나 도로 관할부서를 확인하십시오. 또 작중의 무대가 명확히 존재하지 않고 묘사가 현지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info]

닛코 이로하자카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 거리, 닛코에서 주젠지 호로 가는 120번 국도의 오르막 구간입니다. 주젠지 호~닛코방향 내리막 전용 "제1 이로하자카"와 반대로 오르막 전용인 "제2 이로하 자카"가 있으며 양쪽 합해 코너가 48개, 그래서 이로하노래[각주:1]에 빗대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단풍 명소로 유명한 관광 도로라서 시즌 때는 자동차로 매우 혼잡합니다. 또한 겨울철에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통행 금지는 되지 않지만 노면 동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전거로 주행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참고로 소개된 경로는 사키가 달렸다는 설정인 콘세토게 등을 포함한 것입니다. 아미 일행은 도부닛코 역~주젠지 호 사이만을 왕복했습니다.

참고지도 루트 http://yahoo.jp/qSeJcS



인코스 보다 더욱 인코스... 그건 바로 '공중에 그리는 라인이다!!'

이로하자카가 멍에의 전당 상석을 차지하게 된건 그것때문이죠. 그래서 다들 코가시와처럼 날아보려다가 사키처럼 날아버려서 이승하직...

  1. 가나 48개가 빠짐없이 들어간 노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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