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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미의 사이클링 블로그 Vol.7 - 100km 주행

by ㉿강철달팽이 2016. 12. 11.

안녕하세요, 쿠라타 아미에요.

'아즈미노 오텀 라이드'에 참가한단 목표가 생겨

점점 더 자전거가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이번에 히나코 선배가 제안한 라이딩은

100km를 경험하는 것이었어요.

'아즈미노 오텀 라이드'에선 160km를 달려야하니

우선 100km를 경험하는걸로...

100km도 160km도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한번 해 보고 싶어졌어요!


그럼 이번에도 우리들의 사진을 소개할게요.


히나코 선배가 짜 온 100km코스는 아라카와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거의 평지 코스라는 모양이에요.

중간에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대서 완전 기대되요!


집합 장소는 JR 카사이 린카이코엔 역.

아라카와 하구와 가깝고 역 앞 공원으로 아라카와 자전거 도로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아라카와의 넓은 둔치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사이클리스트들은 '아라카와 자전거 도로'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하천 공원의 관리 도로에요.

항상 보행자를 우선하며 조심히 다녀야해요.


길은 기본적으로 둔치를 따라 가지만 논밭이나 주택가 안을 지나는 골목길도 포함돼요.

철길을 몇개나 넘어가니 정말 멀리까지 왔구나 하는게 실감되네요.


히나코 선배와 야요이 선배가 뽑은 맛집, 에노모토 목장에 도착.

여기까지 오는데 벌써 60km나 달렸네요.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최고의 보급식이에요~


에노모토 목장에서부터 아라카와를 빠져나와 일반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갑니다.

살짝 낙타등이긴 하지만 아직 쌩쌩해요!


또 한군데 점 찍어놓은 가게에 도착.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인기 폭발이라는 '빵 공방 시로쿠마'에요.

맛있는 빵 덕분에 스태미너 충전! 100km 갈 수 있을거 같아요~


'거의 평지 코스'라고 히나코 선배가 말했었는데...

역시나 업힐 등장ㅠㅠ

2km가량 올라가는 '마츠고토게'에요


언덕 정상에서 속도계를 보니 주행 거리가 100km를 넘겼어요.

진짜 기분 최고에요!!


언덕을 내려가면 얼마 안 가 도부 철도 토죠선의 오가와마치 역에 도착. 오늘의 골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스스로가 100km를 달릴 수 있다는건 상상도 못했지만 달릴 수 있었어요.

'이런 정도라면 160km도 괜찮겠네'라고 히나코 선배가 말 했기때문에 '아즈미노 오텀 라이드'도 열심히 해 볼게요!!


목표는 즐겁게 완주하기!

모두와 함꼐!



*소개 코스는 라이딩 계획의 일례입니다. 체력과 경험, 날씨를 감안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십시오. 실제 도로 상황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나 도로 관할부서를 확인하십시오. 또 작중의 무대가 명확히 존재하지 않고 묘사가 현지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info]

100km 코스 세팅

아미가 탄 100km 코스는 '아라카와 자전거 도로'라고 불리는곳을 중심으로 짠 곳입니다. 아라카와 둔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정비돼 있고 경사도 거의 없습니다. 또한 간토 일대의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곳들로 가는 허브(hub)역활로의 가치도 높습니다. 아미 일행의 골인 지점인 오가와마치는 치치부의 산기슭에 있어 주변에 산이 많이 있습니다. 히나코가 말했듯이 거의 평지 코스지만 그만큼 역풍이 불면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르기도 합니다. 만약 북풍이 예상된다면 오가와마치에서 시작하는 식드로 풍향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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