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연재 페이지가 13페이지였는데 이번달은 8페이지란 것에서 알 수 있듯 온전한 한 화가 아닙니다. 그래서 화수도 57이 아닌 56(중)이고 토비라(타이틀 표지)도 화집 표지를 따온 거.
여성 자전거 라이더는 수가 적고 그 중 학생의 비율은 더욱 적다보니 혼자서 동아리활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스네야의 말로 지난화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스네야는 자신의 과거(43화)를 짧게 말하면서 왜 자전거부를 만들생각을 했는지를 말하고 이에 히로미는 '나도 트랙의 뱅크 위를 자신있게 달리는 스네야가 멋있었어. 나도 너처럼 되고싶어'라고 하면서 플래그를 꽂습니다(?)
이어서 스네야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건지 정했냐고 물어봅니다.
히로미:
나는... 아직 자전거를 탄 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스네야와 나란히 달리며 이야기하는게 즐거워.
크리테리움이나 뱅크때처럼 서로 쫓는 시합도 재밌었어.
본 적 없는 좋은 경치를 향해 가는것도 즐거워! 거기서 맛있는 걸 먹는것도 좋아하고...
그러니까 지금은 자전거를 타면서 하는건 전부 좋아!
앞뒤 안 가리고 좋아하는것만 잔뜩이네. 너무 생각없이 다녀서 그런가...
스네야:
아니. 그 정도면 괜찮을걸.
전에 히바라 씨도...
히바라:
"자전거를 좋아하냐"구?
(중략)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자전거라서...응, 계속 할 수 있어서야. 그런것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계속 해 나가면 새로운 길을 찾게 되고 그 길을 따라 업힐, 다운힐, 갈림길 등을 만나며 어디로 갈 지, 어떻게 할 지를 매번 선택해야 해.
'그냥 그게 좋아서'라는 단순한 이유는 그런 선택을 해야 할 때 굉장히 강한 힘을 갖게 돼. 핑계거리가 없다보니 그런 억지 이유를 만들어 피할 수가 없거든.
그렇게 과거 회상을 하는 사이 이번 코스의 최대 난코스인 '시로야마'에 다다른 두 사람. 과연 제한 시간 내에 도착 할 수 있을런지...?
참고로 저기 아미가 160km 센츄리 라이드 할 때 '업힐 끝!'이라며고 좋아했다가 아직 한참 남은걸 보고 내려서 끌바한 곳입니다.
이번달도 보고나니 참 기분이 오묘하네요. 이런게 아닐까 생각드는게 있긴한데 음모론 수준이다보니 대놓고 말하기도 조금 그렇고.
계속해서 지적되던 '애들이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것에 대해 대답한 화였습니다. 그래도 전 2ch 남겸창판에서 누가 말한 '도쿄 자전거 소녀가 훨씬 낫다'는 말이 절로 떠올랐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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