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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있습니다/미나미 가마쿠라고교 여자자전거부

[감상] 미나미 가마쿠라고교 여자자전거부 60화 - 예정은 계획대로

by ㉿강철달팽이 2017. 9. 20.


이벤트 전날 밤, 남쪽지방의 뜨거운 날씨(미야코지마는 대만 바로 옆)와 본인의 저질체력때문에 완주하지 못할까싶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후유네에게 토모에는 저녁때 시키선생이 한 말을 상기시켜줍니다.

일본의 롱 라이드 이벤트는 160km가 많아...(중략)...어떤 이벤트던간에 평속이 15km/h정도면 충분하거든...(중략)...160km를 약 10~11시간정도 달리는 거지.

이어서 전날 준비해야하는 것들, 라이딩 중에 주의해야 할 점 등을 강의하며 '아는 만큼 타임은 단축된다'고 말하는 시키선생이었습니다.


 

출발선을 지나 힘차게 페달을 밟는 자전거부와 스네야. '센츄리 라이드'의 유래는 160km=100mi이라 100을 뜻하는 century가 이름이 됐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출발 직전에 자기와 후유네는 발이 느리니 따로 천천히 가겠다는 토모에의 말을 떠올리며 같은 동아리니까 같이가면 더 좋은거 아니냐는 히로미를 스네야가 '페이스가 맞는 사람들끼리 가는데 더 효율적이다.'라며 타박합니다.


퍼레이드 런 구간인 이라부지마를 일주후 대교를 건너는 찰나, 매서운 바닷바람이 불자 당황하는 미나미 가마고 옆으로 한무리의 사람들이 바람막이를 해 줍니다.

누구냐고 묻는 히로미와 스네야에게 자기들은 걸즈 사이클링 라이센스 시험에서 특정 수준을 넘겨 각종 대회 입상을 목표로 활동하게되는 '엘리트 클래스'라고 자신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난 거 다음 에이드까지 같이 가보자는 제안을 히로미가 받아들이면서 60화 종료.



물론 스네야는 이쪽과 저쪽은 상대가 안 될 레벨이라면서 타박하지만 낯가림 안하고 뭐든 일단 해보기 좋아하는 히로미에겐 먹히지 않았습니다ㅋㅋ


며칠 전 마츠모토 선생이 300 랜도 신청해놓고 또 속병이 도져서 출발도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터라 휴재인가 했는데 무사히 연재됐습니다. 여전히 설명은 많지만 진행이 빨라진게 보여서 조금은 다시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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