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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고 있습니다/미나미 가마쿠라고교 여자자전거부

[감상] 미나미 가마쿠라고교 여자자전거부 56화 - 무지개꿈 알프스

by ㉿강철달팽이 2017. 1. 20.


이번화 제목은 애니 ED '무지개 꿈 로드' 패러디...

다시 나가노로 돌아온 카메라. 히로미 자전거가 변속 트러블을 일으킨 이유는 드레잉러 행어가 휘었기 때문. 전전화에서 원숭이 떼의 습격을 받고 넘어진게 원인인 모양입니다. 길 한복판에서 행어를 갈 수도 없고, 힘으로 편대도 원상복구 되는게 아니니 일단 변속 안하고 싱글기어 모드로 계속 진행하자는 스네야.

 

자전거를 살펴보는 사이 미나미 가마쿠라고 2진(토모에, 후유네, 나츠미, 샌디)와 키자키 호 초등학교 애들이 추월해가고, 더 이상 시간 지체할 수 없어서 다시 출발하는 히로미와 스네야. 변속기도 없는 아줌마 자전거로 열심히 언덕길을 오르는 아이들, 그리고 내려서 끌고 가면서도 진지한 애들을 보고 히로미는 한명한명에게 다 격려의 말을 해 줍니다. 물론 효율주의자 스네야는 괜히 힘 뺀다면서 타박하지만 '이러는게 더 즐겁고 같이 달리는거 같잖아'라고 답하는 히로미.


 

업힐중에도 호흡이 가빠지지 않는 스네야를 보고 히로미가 감탄하자 스네야는 '업힐의 기본은 리듬을 끊지 않고 계속 돌리는거'라면서 다시 타박합니다. 하긴, 이전부터 계속 '페달은 밟는게 아니라 굴리는거'라고 배웠지만 아직 자전거 탄 지 몇달 안된 애들이니 금방 몸에 익는건 아니겠죠.


마지막에 히로미가 '시험 치러 왔는데 동아리 다른 멤버들은 어딨냐'라고 묻자 아직 자기 혼자뿐이라는 스네야. '아직 한명인거야! 이거 엄청 중요하다!!'라는 스네야가 귀여워... 이번화도 13페이지로 분량이 짧았습니다. 몸이 안 좋으신건 아닌거같고, 역시 애니 관련으로 바빠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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