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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소개합니다

꿈과 현실, 일상과 비일상, 꿈과 악몽 - 꿈의 사도

by ㉿강철달팽이 2012. 9. 7.

며칠전에 헌책방에서 우연찮게 건져올린 명작? 꿈의사도입니다. 작가는 우에시바 리이치이구요.

뭐 건지게 된 직접적인 원인 작중 등장인물인 타치바나 하지메의 정신나간 애정론을 보고 '이 정도면 괴작이다!' 싶어 가져 왔습니다만...끝까지 완독하고 나니 괴작이란 생각은 절반 접어둬야 되겠다 싶었습니다.

총평하자면, 기괴한 소재와 그로테스라는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성적 페티쉬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몰입하여 볼 수 있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작이라고 하기에는…조금 임팩트가 부족했죠. 물이 가득한 컵에서 넘치지 않을 그 아슬아슬한 정도까지 그려냈다면 어떤 작품이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수수께기 그녀 X는 물을 너무 비워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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